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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문설주에 기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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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설주에 기대어 / 보디삿트와

 

 

 밤 가만이 다가들고 

 나만의 세상이 되어질때

 

 세상의 고독들을 춤을춘다

 다들 팍팍한 가슴들을 내려놓고

 

 다들 너그러이 춤을춘다

 문설주 가만이 기대보니

 

 남지 않은 겨울의 소리 기르륵 거리며

 다가오는 처녀의 속살이 탱탱이 여물어진다

 

 가만이 문설주에 기대어 보니

 듣지 못했던 그 많은 소리들이

 

 수줍어 비죽비죽 거리며

 반쯤벌린 어색한 미소 속 에서

 

 진설을 토해낸다

 세상은 그냥 세상은

 

 가만이 지나가는거라고

 소리쳐 부르지도말고

 

 고무신 붙잡아메고 쫓아가지도말고

 잔설위 맨발의 아림도 누구나 그러하듯이

 

 그냥 문설주에 기대어 귀를 기우리라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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