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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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 법정스님 물에는 고정된 모습이 없다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근 모습을 하고 모난 그릇에 담기면 모난 모습을 한다 차가운 것에서는 얼음이 된다 이렇듯 물에는 자기 고집이 없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남의 뜻에 따른다 살아 있는 물은 멈추지 않고 늘 흐른다 강물은 항상 그곳에서 그렇게 흐른다 같은 물이면서도 늘 새롭다 어제의 강물은 아니다 강물은 이렇듯 늘 새롭다 실제는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다 살아 있는 것은 이와 같이 늘 새롭다 법/정/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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