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삼신(三神)할머니 / 펌
페이지 정보
본문
삼신(三神)할머니
숫자 3을 유난히 좋아하는 민족
우리민족은 유난히 3 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우리민족이 3 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삼신할머니를 가슴속에 묻고 살기 때 문이다.
우리가 삼신할머니를 의식하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서 늘 3 이라는 개념 속에서 살고 있다.
노크를 해도 똑 똑 똑 세 번, 무엇을 하여도 삼세번 등
우리의 생활 속에 베여 있는
삼신할머니의 흔적들은 많이 있다.
우리는 3월 3일을 삼진(三眞)날이라 한다.
삼진이란 사람이 태어나면서
삼신할머니로부터 받은 세 가지
곧 성(性)·명(命)·정(精)을 말하는 것으로
삼진 날은 인간이 최초로 태어난 날이 아닌가 한다.
삼신할머니가 인간에게
아기를 점지하여야만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우 리 민족의 믿음은 곧 삼신할머니가
최초로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라
믿고 있기 때문일 것이 다.
우리는 아기를 간절히 원할 때는
무속인에게 찾아가 삼신을 받곤 한다.
이것이 바로 <삼신신앙>이요 민족의 종교인 것이다.
물론 <삼신신앙>이 종교로서 이름을 가졌다는 기록이나
근거는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면
바로 그것이 종교로서 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삼신을 종교 이상으로 믿었다는 기록들을
현재의 우리 들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
삼신산’,‘마고’,‘봉래’‘방장’,‘영고’와 같 은
지명과 어휘들이다.
우리들은 해, 달, 북두칠성을
삼신으로 보기도 하고
한인, 한웅, 단군을 삼신이라고 하기도 한다.
동이족의 조상은 삼신 마고로부터 시작
삼신은 마고(麻姑)와 그녀의 딸인 궁희, 소희를 일컫는 말
삼신은 산이 많은 내륙지방에서는
마고산(麻姑山)이라 명명하고,
섬에서는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을 영주산(瀛州山)이라고 부르며
그 섬을 영주라고 한다.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 의 옛 이름이
영주이기도 한 것은
제주도가 바로 삼신종교의 성지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제상(朴堤上 363∼419?) 쓴 부도지를 보면은
동이족의 조상은 삼신 마고로부터 시작한다고 하였다.
마고를 어머니로 하여
두 딸인 궁희와 소희로 일컬어지는
세 분의 신이 바로 삼신이라고 말한다.
궁희와 소희는 곧 황궁(黃穹)과 청궁(靑穹)
그리고 백소(白巢)와 흑소 (黑巢)가 되어
각 인종의 조상이 된다.
또한 삼신신앙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 민족에게 많은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 나갔는 데
그 중 하나가 한웅천왕의 "천부경"에 나오는
<일석삼극(一析三極)>의 원리와
<음양조 화론>이 생성되어 <삼태극사상>이 완성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하늘의 직녀성을 삼신이 라고도 하는데 직녀성 세별을
마고본성, 실달성, 허달성이라고 하였다.
이들 세 성을 소리로 본다면
마고본성은 본소리(本音),
실달성은 실한소리(實音),
허달성은 허튼소리(虛性)가 된다.
마고본성은 우주 본래의 소리로 율려가 되고
실한소리는 율려에 가 깝게 내는 소리로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악기의 소리며,
허튼소리는 쓸데없는 소리가 된다.
우리는 쓸모없는 소리를 헛튼소리,
헛소리라고 하는 것은 즉 우주본래의 소리와는
아주 거 리가 먼 소리라는 말로써
삼신의 허달성에서 나왔다.
정체성을 잃어버린 오늘날의 삼신신앙
삼신신앙은 무가에서 나오는 황궁시대와
유인시대를 거쳐서 한인천제, 한웅천왕의 시대 에와서
신관이 정립되면서 현재 민족의 경전으로 사용되고 있는
<천부경>, <삼일신고>, < 참전계경> 등
많은 경전의 토대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때 한웅천왕은 풍이(風夷)의 족장으로
삼신신앙을 받드는 제를 올렸는데
그때 옆에서 도왔던 사람들이 풍물패였다.
즉 한웅천왕시대에 제를 올릴 적에 도왔던
풍이족의 풍물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 풍물패이다.
한웅천왕 시절 하늘에 제를 올릴 적엔
반드시 흰 소를 잡아 바치고
제관이 흰 소꼬리를 잡 고 춤을 주었다고 한다.
이 춤이 바로 지금의 무당춤의 근원이 되고
지금의 풍물패들의 전 립인 상모에 그대로 남아 있다.
상모란 모자 꼭대기에 달린 쇠꼬리라는 뜻이다.
우리 속담에 쇠꼬리 잡은 놈이 임자(임금)란 말이
여기서 나왔다.
즉 쇠꼬리 잡은 사람이 임금이라는 뜻이다.
풍물은 풍이족의 눈물
풍물이란 말도 풍이족의 문물이라는 뜻이다.
곧 한인천제, 한웅천왕의 문물이며
우리민족 의 문물인 풍물도 삼신에서 비롯 되었다
현재 무속인들이 모시는 신당에는 삼신이 없다.
삼신이 어처구니없이 삼불제석이란 이름으로
모셔지고 있으며 우리의 삼신할머니가
불교의 옷을 입고 계신다.
또한 영주산이니 방장산이니 봉래산 등
삼신과 관련있는 전국의 어느 곳을 가보아도
삼신을 모신 사당을 찾아볼 수가 없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잃어 버린 것이다.
겨우 칠월칠석이 되면 다인(茶人)들 사이에서
칠성다례를 올리는 정도로 끝이 났다.
이것 도 칠성다례가 아니라 칠석다례라고 하여야 한다.
또한 제물(祭物)도 양(陽)을 상징하는
오 이, 가지, 호박, 같은 것을 바치는 것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천산의 천 지로 불리는 요지에 천산대동성전이라는 신당에
삼신할머니로 유추되는 왕모낭낭 신상을
지 금까지 모시고 많은 사람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