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날마다 상여도 없이 / 이성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4-20 23:20 조회 3,648 댓글 0 본문 날마다 상여도 없이 / 이성복 저놈의 꽃들 또 피었네 먼저 핀 꽃들 지기 시작하네 나는 피는 꽃 안 보려고 해 뜨기 전에 집 나가고, 해 지기 전엔 안 돌아오는데, 나는 죽는 꼴 보기 싫어 개도 금붕어도 안 키우는데, 나는 활짝 핀 저 꽃들 싫어 저 꽃들 지는 꼴 정말 못 보겠네 날마다 부고도 없이 떠나는 꽃들, 날마다 상여도 없이 떠나가는 꽃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