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 그 지저분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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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미갓님의 글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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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에 대한 진실(카독의 지저분한..)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 봤습니다.
글의 소재를 주신 미갓님께 감사드립니다.^^
마녀 사냥 - 그 지저분한 진실.
마녀사냥을 중세유럽 암흑기에 벌어진 일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녀사냥은 13세기 초에 시작되어 18세기 말까지 이어졌으며,
전성기(?)는 16~17세기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녀사냥은, 구교(가톨릭)지역에서만 벌어진 일이 아니라,
신교지역까지 폭넓게 행해졌으며, 심지어, 18세기 미국에서도 버젖이 이루어졌던 학살행위 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성공회의 "존 웨슬리" 신부라는 사람은
"마녀를 묵인하는 건 바이블을 무시하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라고까지 말했던,
마녀사냥의 적극적 지지자 였습니다.
마녀사냥이 이루어진 대략 600여년 동안 추정되는 희생자는 무려 900만명 정도라고 하니,
학살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마녀사냥 - 교회의 의료 수입을 올리기 위해 만든 법 때문에 발생.
1215년, 로마의 라티라노 성당에서 교황 인노켄티우스3세가 소집하여, 열린
제 4회 라티라노 공의회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의결됩니다.
(당시의 시대는 카톨릭 교황청이 유럽 대부분의 국가를 지배하는 상태였기에,
공의회의 의결사항은 곧 유럽대부분 국가의 법으로 적용됩니다.)
알비파, 플로리스의 요아킴, 아말리크 드 벤등 이단을 처벌할 것.
신자는 1년에 최소 1회 이상 고해성사와 성체배령(빵하고 포도주 먹는 교회의 의식)에 참여 해야 함.
성지 회복을 위한 십자군 원정 실시.
질병의 치료는 교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함.
마지막 질병의 치료는 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마녀사냥의 시작입니다.
당시의 유럽은 동양의 의술과 비슷한 약초학이 민간 의술로서 존재했었습니다.
물론, 주술적인 개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마녀를 뜻하는 윗치(Witch) 의 어원인 위카(Wicca)는 고대영어로, "현명한 여자" 라는 의미를 지닌 말이라고 합니다.
12세기에 들어와 서양의학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약초학과 대립하게 됩니다.
중세시대는 교회와 수도원이 학문과 과학의 중심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는 대부분 카톨릭 성직자 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학을 배운 성직자들의 치료행위가 교회의 큰 수입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약초학을 이용했으며, 특히 약초학에 정통한 사람들은 산파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교황청에서는 교회의 의료수입을 늘리기 위해, 교회의 승인없이 이루어지는 치료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발표한 것입니다.
신의 대리인이라고 하는 교황의 칙령은 곧바로 신의 말과 동일시 했던 시대이기에,
교황의 칙령을 거역하는것은 곧 이단행위가 됩니다.
당시에는, 과부가 된 여인들이 생계를 위해, 약초학을 배워 치료사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약초학의 지식을 지닌 치료사들은 대부분 40세 이상의 여성이었습니다.
중세에는 평균 수명이 짧고, 상대적으로 노화도 심해, 40대후반이면 거의 할머니 수준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등구부러지고, 이빨 빠진 마녀의 모습은 이렇게 만들어 집니다.
이후, 1233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가 이단심문관을 제도화 했으며,
1318년 교황 요하네스 22세가 이단심문관에게 재판없이 단죄할 수 있는 권리를 줍니다.
이때부터 이단심문관은 절대권력의 소유자로 부각됩니다.
13세기 초 처음 마녀사냥이 시작된 당시에는,
주 대상이, 약초학 지식을 지닌 여성들에게 집중되어, 희생자 대부분이 노파나 ,
일찍 남편을 잃은 젊은 과부등 주로 사회적 약자들 이었습니다.
이렇게 거의 1세기에 거친 마녀사냥을 통해 유럽의 전통 약초학은 씨가 말랐습니다.
물론, 교회는 유일한 의료시설로 남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목적을 달성하였기에, 마녀사냥은 더이상의 의미가 없어진 듯 했습니다.
이후, 아시아를 통해 들어온 흑사병(페스트)때문에 유럽의 인구 1/3 정도가 죽게 됩니다.
이때 당시에, 흑사병을 마녀가 퍼뜨렸다고 해서 또 마녀사냥을 하기는 했지만,
흑사병 때문에 교회의 기능도 마비 상태 였기에, 마녀사냥의 피해자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흑사병의 공포가 지나가고, 흔히 말하는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전세계와의 교역을 통해 유럽에는 새로운 문화, 종교가 들어오게 됩니다.
교회를 지키기 위해 마녀사냥을 계속하다.
이슬람을 비롯한 타 종교의 확산, 개독교 내부의 분리주의 운동등에 두려움을 느낀 교회는,
1484년 교황 인노켄티우스 8세가 "가장 바람직한 것에 관하여.." 라는 마녀 박멸교서를 발표하고,
이단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게 됩니다.
이런 복잡한 시기에, 또 한 권의 책이 1487년 출판 됩니다.
도미니크수도회의 이단심문관이었던, 앙리 엥스티토리스 와 자크(야곱) 스프렝거 가 쓴
"마녀의 망치"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두 이단심문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마녀 연구서(?)인데,
내용을 보자면, 성행위 불능, 남성의 성기 문제, 유산, 불임, 자연재해, 병충해 까지 마녀의 소행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유럽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다시 마녀에 대한 공포가 형성되었고, 두 명의 저자는 다시 유럽 전역을 돌면서,
마녀사냥을 계속합니다.
이 책의 출판으로 마녀사냥의 대상은 더욱 확대 됩니다.
즉, 그동안의 여성만을 마녀로 몰던 것을 남성으로,
힘없는 자에게서 귀족이나 관리들에게 까지 확산 됩니다.
"마녀의 망치" 라는 책은 종교적 맹신과 망상에 의해 쓰여진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과 함께 불어닥친 마녀사냥의 열풍으로 상당한 희생자를 발생하게 됩니다.
마녀사냥의 또 다른 목적 - 재산 몰수, 갈취.
이미, 12세기의 교회법 중,
이단 행위자에 대한 재산 몰수 규정이 있었습니다.
이 규정을 보면, 이단으로 판정된 자의 재산은 모두 몰수하며,
심지어 죽은 사람의 행위를 조사하여, 죽기전 40년 동안(살아있는 동안의 모든 기간)에 이단행위가 있을 경우,
그 자손들에게 상속된 재산이라고 해도 몰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몰수한 재산은 당연히 교회에 귀속되는 재산이었지만, 몰수하는 당사자는 교회가 아닌 이단심문관이었습니다.
16세기 들어, 마녀사냥은 이러한 교회의 규정아래 거대한 비지니스로 발전하게 됩니다.
15세기 말 부터 되살아난 마녀사냥은, 수많은 고문도구 제조업자와, 화형의식의 대행업자등
많은 비지니스를 만들어 내고 성장하게 합니다.
이 비지니스에 종사자(?)도 늘어나게 되자, 마녀사냥의 대상자는 또 변하게 됩니다.
즉,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아닌 재산이 있는 사람들을 이단으로 몰아 죽이고 수익을 나누는 야쿠자 비지니스 로 변질되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16~17세기 마녀사냥의 희생자 중 상당수가 자산가의 미망인 이거나 지방의 지주, 지방관리, 상인들이었습니다.
물론 제일 많은 희생자는 자산가의 미망인 입니다.
마녀사냥이 재산을 빼앗아 분배하는 비지니스였음을 입증하는 자료는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1630년 신성로마제국황제는 이단판정자의 재산 몰수를 금지 하기도 했습니다.
이 금지 조치는 불과 2년 밖에 유지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치가 시행된 이후, 마녀사냥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마녀사냥을 많이 했던,
독일의 밤베르크(Bamberg)지역에서 1631년 단 한명의 처형자도 없었습니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결국 16~17세기의 마녀사냥은 종교적 광기를 등에 업은, 야쿠자 비지니스로서 마녀사냥을 한 것입니다.
나폴레옹 - 적그리스도 인가.? 혁명가 인가..??
18세기 말까지 이렇게 이어졌던 마녀사냥이 자취를 감추게 된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나폴레옹의 등장입니다.
지금까지의 군주제도를 폐지하고,
소수 왕권자들의 권력이 일반시민들에게 옮겨지는, 민주주의의 기초를 만들게 되는 나폴레옹의 혁명으로,
자유를 알게된 일반 민중들에 의해, 교회의 힘은 약해지고 마녀사냥도 그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역사가들은 나폴레옹의 혁명을 민주주의 시작으로 평가합니다만,
개독들은 나폴레옹을 첫번째 적그리스도 라고 합니다.
개독들이 민주주의를 말하고, 민주주의를 즐길 권리나 있는걸까요..??
이러한 지저분한 진실,
수많은 인명의 학살, 고문, 화형등에 대해
사과 한마디로 끝을 내려는 카톨릭은 진정 악마의 집단이며,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면 무조건 이단, 적그리스도, 사탄으로 모는 파렴치한 집단입니다.
지금의 개신교 보다 더욱 큰 문제는 카톨릭입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적 망상과 맹신에 의한 마녀사냥으로 희생 된 모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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