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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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윤동주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 소리도 들려 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댓글목록

rainysun님의 댓글
얘야.. 윤동주가 노래했던..
"자신에게 허락될 십자가"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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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주님을 위하여 복종하십시오. 주권자인 왕에게나,
총독들에게나, 그렇게 하십시오. 총독들은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벌을 주고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게 하려고 왕이 보낸 이들입니다. (베드로전서 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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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이름으로 식민지 지배자 총독에게 복종할 것을 강요하는 늬들 경전을 반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벌어졌던 친일 행적을 찾아본 후에 지껄일 것!!
ps. 음.. 생각해보니.. 이런 글은 국문과 출신 chamchi 님이 까줘야 할 글인듯........emoticon_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