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이 만병통치약? 역시 개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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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뉴스 >
< 앵커 >
한 유명종교인이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홍보하며 팔고있습니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썼다는데, 그래도 엄연한 불법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유명 종교인이 동영상에 등장해 식물성 유황인 MSM 함유 제품에 대해 설명합니다.
[A씨/종교인 : 옛날부터 유황을 먹으면 만병통치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A씨/종교인 : 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윤활막)이 재생이 됩니다. 그래서 근본 치료가 된다는 겁니다.]
고혈압과 당뇨를 고치고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홍보합니다.
[A씨/종교인 : 여드름이나 아토피 이런 걸 고치고, 특별히 고혈압과 당뇨를 고칩니다.]
[MSM이 암도 억제한다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동료 종교인도 출연해 고엽제 후유증에도 효험이 있다고 말합니다.
[B씨/종교인 : 몸에 있는 모든 고엽제로 인한 독소가 이렇게 수 차례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느끼고…]
하지만 이 제품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식품으로 인정받았을 뿐 의약품이 아닙니다.
해당 종교인은 봉사단체 홈페이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만 물건을 팔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종교인 : 치유 사례들을 모아서 그걸 사람들에게 알린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과대 광고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저소득층 반찬 지원 사업에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청은 건강기능 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식약청이 인정하지 않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알리는 것은 과장, 허위 광고라고 밝혔습니다.
특정 사이트에서만 홍보하고 판매한다고 해도 면책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식약청은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홍종수, 영상편집 : 김종우)
정형택 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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